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이란 무엇일까요?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고려시대에 제작된 팔만대장경의 인쇄본 중 일본에 전달된 것들을 말합니다.
팔만대장경은 불교 경전의 총집으로, 13세기에 몽골의 침략을 막기 위해 고려인들이 합심하여
목판에 새긴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정확한 불교 대장경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왜 일본에 팔만대장경 인쇄물이 있는 것일까요?
이는 조선 건국 직후부터 일본이 팔만대장경에 대한 집착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불교를 숭상하고 있었으며, 팔만대장경의 불교 가치와 인쇄 기술에 감탄했습니다.
그래서 조선에게 포로 송환을 계기로 팔만대장경의 인쇄본을 요구했고, 조선은 답례로 인쇄본을 하사했습니다.
이때부터 일본은 수백 번에 걸쳐 팔만대장경의 인쇄본을 달라고 애걸했으며,
때로는 희귀 동물이나 토산물을 선물하거나 단식 투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원판을 주지 않고 인쇄본만을 통해 그 내용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150년 넘게 반복되었기 때문에 조선에는 대장경 책이 사라지고,
일본에는 대장경 인쇄본이 많이 남게 되었습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을까요?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일본의 불교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일본은 팔만대장경 인쇄본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불교 경전을 만들거나 번역하였으며, 또한 고려의 목판 인쇄 기술을 배우고
발전시켰습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은 1381년 간행된 경기도 여주 신륵사
인쇄본으로, 현재 일본 교토 오타니 대학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본은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간기 및 지·발문과 각수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을 할 수 있을까요?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의 조건 중 하나인 '보편적 가치'를
충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은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나
유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한국과 일본의
불교 문화와 인쇄 기술의 교류와 발전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고려시대의 팔만대장경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으므로,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에도 유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은 해당 국가의 정부가 제출해야 하며,
다른 국가의 문화재를 신청할 경우에는 그 국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한국의 문화재로서의 성격이 강하므로, 한국의 동의 없이 일본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은 팔만대장경 인쇄본의 소유권과 반환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을 벌여왔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신청하거나, 적어도 한국의 동의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어떻게 될까요?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한국의 팔만대장경과 함께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므로, 두 나라의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본 팔만대장경 인쇄물은 유네스코 문화재 등록 신청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팔만대장경 인쇄본의 역사적 가치와 소유권 문제에 대해 상호 이해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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