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콤한 정보 🔔

중국 칭다오 맥주공장서 원료에 오줌논란ㅣ한국식약처 반응은?!

by 꿀벌여행🍯 2023. 10. 23.
반응형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칭다오 맥주.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히는 이 맥주는 1903년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역사 깊은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최근 칭다오 맥주의 생산공장에서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을 보면 그는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채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본다. 이 영상은 웨이보에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분노와 혐오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줌 맥주 아니냐?" "나도 먹은 것 아닐까?" "다른 맥주를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칭다오 맥주의 명성과 신뢰에 금이 갔고, 모든 식료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증폭시켰습니다.

 


칭다오 측은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며 진상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장 측은 "화질이 좋지 않아 영상만으로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명은 소비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당국과 공안도 사건에 개입하여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칭다오 맥주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

 "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국의 먹거리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습니다.

중국에서는 2008년 멜라민 분유 파동, 2020년 훠궈 구정물 식용유 파동,

최근에는 대학 구내식당 음식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등 먹거리 관련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산 먹거리에 대한 검사와 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신중하게 먹거리를 선택하고, 의심스러운 제품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칭다오 맥주가 오줌 맥주인지 아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우리는 먹거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