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 NYT' 한국 인구감소 경고

- NYT 한국 인구감소 경고란?

 

미국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 로스 다우서트가 12월 2일(현지시간) '한국은 소멸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을 발표했습니다. 이 칼럼에서 다우서트는 한국의 인구 감소가 중세 유럽의 흑사병 창궐 당시보다

심각한 수준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줄어든 것을 소개하고,

이 같은 인구 감소는 2050년까지 한국의 노인 수가 생산가능인구와 거의 비슷해질 수 있으며,

경제와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언제 어디서 왜 이런 기사가 나왔는지?

 

이런 기사가 나온 배경에는 한국의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이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해는 0.7명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². 또한, 한국의 인구는 올해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에는 4천700만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추계됩니다³. 이러한 인구 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제 순이동 감소와 혼인·출산 결정 지연 등의 여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우서트는

한국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세계에 알리고, 연금·이민 정책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런 칼럼을 썼습니다.

 

NYT 한국 인구감소 경고는 미국의 유력 언론사가 한국의 인구 감소 현상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세계에 알리고자 한 칼럼입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떨어지고, 인구가 감소하고, 

노인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경제와 복지가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정책적인 대응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