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 자율주행버스란?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전철이나 시내버스와 같은 주요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심야 시간대에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버스가 자동으로 운행되며,
승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탑승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전기차로 운행되어 환경에도 친화적입니다.
- 언제 어디서 시행하는지?
서울시는 올해 10월부터 합정역과 동대문역 사이의 9.8km 구간에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시범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 구간은 대학가나 대형 쇼핑몰 등이 밀집하여 심야 이동 수요가 많은 곳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여
순환 운행됩니다. 신촌과 세종로, 종로3가 등을 거치며, 운행 시간은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이며,
3대의 버스가 7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¹. 승객은 서울 자율주행 전용 스마트폰 앱 (TAP!)을 설치하여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을 선택하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 왜 시행하는지?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통해 혼잡도를 낮추는 한편 야간 상황에서 자율주행 기술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일명 ‘올빼미 버스’ 14개 노선이 운행되고 있지만,
노선이 수십㎞에 달하는 데다 배차 간격이 길게는 40분이라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늦은 귀갓길이나 이른 출근길뿐만 아니라
생업을 위한 심야 이동이 자율주행 기술로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향후 효과는 어떨지?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버스 운행결과를 토대로 향후 운행지역을 여의도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여의도 일대 지하철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할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청량리역까지 운행구간을 연장하여
지역 순환이 아닌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의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간의 제한 없이 24시간 쉬지 않고 시민을 실어나르고, 공간의 한계도 뛰어 넘어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자율차 정착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 외에도 자율주행 택시, 무인 청소차, 로봇 배달서비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교통서비스를 실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미래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서울시에서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한다는 소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심야 자율주행버스는 시민들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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