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와이파이 4배 빨라진다 '5G로 전환'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는 정부가 2012년부터 구축하고 개방한 무료 데이터 서비스입니다. 
전국 공공장소 4만 3천 개소와 시내버스 2만 9천 대 등 총 7만 2천 개소에서 국민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고, 
디지털 정보 접근권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와이파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자 근처에 있는 공공와이파이를 찾아갈 수 있는 길찾기 기능도 제공됩니다.

언제 어디서 5G로 전환되나요?

정부는 이달부터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버스 내 공공 와이파이 속도가 종전보다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로 개선됩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이용자들이 동영상이나 고용량 콘텐츠를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올해는 4천 200대를 우선 고도화해 7월부터 5G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나머지 시내버스도 
내년 중에 5G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5G로 전환되면서, 
앞으로는 기존보다 4배 빠른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됩니다.

 

 

왜 5G로 바꾸나요?

정부는 5G로 바꾸는 것이 가계통신비 절감과 보편적 통신 접근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5G는 LTE보다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이 짧고, 
동시접속이 많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공와이파이를 통해 디지털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하는 국민들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5G는 산업혁신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G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하면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공공와이파이는 
디지털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누구나 차별 없이 보편적인 데이터 접근권을 
보장하는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시내버스에 5G 와이파이를 도입하고 
국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전국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구축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는 국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와 서비스를 공유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5G로 전환되면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